[가요계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가요계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미8군쇼 & 그룹사운드’ 1세대…김광정에서 황규현까지 18명 참여 음반 2장에 담아; 2024.04.26 10:10 입력

Steve Kim(김학우) steve.seattle52@gmail.com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00"><tbody><tr><td><img alt="[가요계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src="http://munhwai.com/PEG/17140933872693.jpg" width="6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가요계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src="http://munhwai.com/PEG/17141042206880.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예우회 초대 회장 김광정(왼쪽)과 현 회장 장미화(오른쪽)</div></td></tr></tbody></table> [가요계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6233"></div>‘미8군쇼 & 그룹사운드’ 1세대…김광정에서 황규현까지 18명 참여 음반 2장에 담아   <o:p></o:p>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팝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미8군 쇼와 그룹사운드 1세대 출신의 모임 ‘예우회(藝友會)’ 회원 18명이 참여한 옴니버스 음반을 발매,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o:p></o:p>예우회는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대중음악을 바꾼 주역들이 대거 속해 있는데, 18년 전인 2006년 ‘가는 세월’의 작곡가 겸 가수, 기타리스트 김광정(82)을 초대 회장으로 출범한 이래 현재는 가수 장미화가 회장을 맡고 있다. 예우회 측은 25일 “회원들이 뭉쳐 제작한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를 두 장의 CD와 USB 형태로 발매했다”고 밝혔다.   <o:p></o:p>옴니버스 스타일로 제작된 음반에 참여한 인물을 살펴보면, 김광정· 김선· 김준· 김혜정 ·김홍탁 트리오(기타리스트 김홍탁·바보스 김선, 쥰시스터스 오영숙)·김훈· 박일서· 옥희· 유현상· 윤항기· 임희숙· 장미화· 장우· 쟈니리· 차도균· 황규현 등 노래와 더불어 이름만으로도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존재하는 뮤지션들이 총망라되었다.   <o:p></o:p>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가요계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src="http://munhwai.com/PEG/17141042582262.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윤항기(왼쪽부터), 김준, 장우.</div></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가요계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src="http://munhwai.com/PEG/17141042965217.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쟈니 리(왼쪽부터), 차도균, 김선.</div></td></tr></tbody></table> 앨범에는 윤항기의 ‘인생’, 유현상의 ‘단골집’, 임희숙 ‘사랑의 순례자’, 쟈니 리 ‘쟈니 블루스’ 등 거장들의 노래와 예우회 가수들의 대표곡 혹은 기존 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곡들이 담겼다. 특히 예우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기리스트와 가수인 김광정은 자신이 작곡한 ‘가는 세월(서유석 노래)’을 발표한 지 38년만에 후속곡으로 ‘오는 세월’을 작사·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직접 불러 80대 초반의 노래를 향한 노익장을 과시했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가요계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src="http://munhwai.com/PEG/17141043437817.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임희숙(왼쪽부터), 김홍탁, 오영숙.</div></td></tr></tbody></table> 첫 번째 CD에는 새로 발표하는 신곡이, 두 번째 CD에는 이들의 대표곡 혹은 기존 곡을 새롭게 편곡해 담았다.   <o:p></o:p>첫 번째 CD에는 '인생'(윤항기), '단골집'(유현상), '웃어보는 시간'(김홍탁 트리오) 등의 신곡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 '사랑의 순례자'(임희숙)는 임희숙이 대표곡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발표한 1984년 당시 함께 악보가 만들어졌지만 40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가요계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src="http://munhwai.com/PEG/17141046368793.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옥희(왼쪽부터), 박일서, 황규현.</div></td></tr></tbody></table> 리메이크 음반인 두 번째 CD에는 장미화(서풍이 부는 날), 옥희(인생 열차), 쟈니리(사노라면), 김준(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박일서(달빛 창가에서), 김훈(오라리오), 황규현(애원) 등도 참여했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가요계 화제] 예우회, 옴니버스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로 또 다른 전설 ‘창조’" src="http://munhwai.com/PEG/17141044197277.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김훈(왼쪽부터), 유현상, 김혜정.</div></td></tr></tbody></table> 예우회 측 관계자는 "우리나라 가요사에서 한 시대를 이끌던 전설들이 함께 뜻을 모아 다양한 목소리로 신곡을 들려주는 작업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기에 소중하다"며 "참여 가수들은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소개했다.   <o:p></o:p>그러면서 “다만 이번 음반에는 그룹에서 나와 솔로로 활동한 이들을 중심으로 참여했기에 회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그룹사운드 출신들이 미처 다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했다.   <o:p></o:p>박성서 음악 평론가는 “우리나라 가요사에서 한 시대를 이끌던 전설들이 이처럼 한곳에 모여 다양한 목소리로 신곡을 들려주는 것은 이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가 최초일 것이다. 동시에 이런 작업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소중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세월이 많이 지난 만큼 대중들에게 친숙했던 목소리는 다소 달라져 있지만 세월의 풍화작용을 겪은. 세월이 담긴 목소리는 한편으로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o:p></o:p>한편 음반 편곡은 ‘내 마음 당신 곁으로’ 등의 작곡자이자 ‘울긴 왜 울어’를 시작으로 ‘테스형’까지 무려 40여 년간 나훈아 노래의 편곡을 도맡고 있는 김기표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20320"></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