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기념식 성대히 거행

제6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기념식 성대히 거행: 인슬리 주지사 당선인 등 600명 참석, 축하; 2013.01.19 09: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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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고경호 제6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 준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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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김준배 제6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 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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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제6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 주지사 당선인이 축사를 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지난 13일 뷰리엔 소재 하일라인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워싱턴 주 한인의 날’ 기념식은 지금까지의 대회 가운데 가장 의미 있고 빛나는 행사였다.</p>
<p><br>  우선 여섯 해가 되는 올 해에는 지난 11월 차기 워싱턴 주지사에 당선된 제인 인슬리 당선인이 참석한 점을 들 수 있다. 그는 퓨젯 사운드 지역 한인 단체 및 대한부인회 등을 찾아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고, 단체 관계자들은 “차기 주지사에 당선되면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주겠느냐?”고 물었고, 그때마다 인슬리 당선인은 “반드시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는 주지사 취임 3일 전에 그 약속을 지킨 셈이다. 한마디로 한인사회에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각인되었다.</p>
<p><br>  워싱턴 주 주의회까지 통과, 매년 1월13일을 주 한인의 날로 정하고 첫 해에 워싱턴 주청사에서 기념식을 거행했으나,  크리스틴 그레고어 전 주지사는 영상 메시지는 보냈으나 끝내 임기 동안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아 ‘워싱턴 주 한인의 날’ 관계자들의 마음 한구석을 서운하게 만들었다.</p>
<p><br> 두번 째 의미있는 일은 12일 오전 청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비록 많은 팀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청소년들이 이민 1세들이 갖는 ‘워싱턴 주 한인의 날’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고 할 수 있다. 주최측의 ‘미래의 주인공은 청소년’에 포커스를 맞춘 기획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하겠다.</p>
<p><br> 13일 오전 영하의 온도 속에서 한국전 참전 한미군 전우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피아 소재 한국전 참전 용사비에 헌화하는 것을 신호탄으로 이날 저녁 하일라인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의 기념식에는 주류사회 정치인 및 한인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p>
<p><br> 인슬리 주지사 당선인은 축사에서 “지난 해 선거에서 본인에게 큰 도움을 준 한인사회에 감사의 인사부터 드린다”고 말하자 청중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p>
<p><br> 그는 “신호범 주 상원의원과 신디 류 하원의원 및 김혜옥 주지사 인수위원 등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들을 통해서 한인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워싱턴 주와 한인회가 각기 다른 개체가 아닌 하나가 되어 주 발전을  위해서  힘쓸 것”을 다짐했다.</p>
<p><br> 이명박 대통령은 송영완 주 시애틀 총영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미주 동포들이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 더욱 힘을 모으고,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 당부했다.</p>
<p><br> 김준배 대회장은 “오늘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 미래의 100년을 계획하는 미주 한인사회의  그간의 공헌과 역할을 주류사회가 인정한 날”이라며 “미주 동포의 역량을 미연방상하원이 법으로 정하여 준 1워13일인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를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후세들이 성장하고 결집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p>
<p> 이승영 전 쇼어라인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하 공연은 샛별 무용단원들의 무용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에서 온 퓨전 스타일 여성 실내 국악단 ‘다스름’ 공연은 한국의 관현악기가 빚는 신비로운 음향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페더럴웨이 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우리 축제’에서 공연을 했던 비보이 팀 ‘뉴이스트’는 현란한 댄스로 주류사회와 한인 및 특히 청소년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p>
<p><br> 주최측은 ‘우리 맛 알리기’에 포커스를 두고 한국 전통 음식 ‘비빔밥’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한편 12일 농구경기에서는 드림팀이 우승을 차지 상금 1천달러와 트로피, 웰스 스프링스가 준우승,  상금 500달러와 트로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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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제6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에 참석한 매릴린 스트릭랜드 타코마시장(오른쪽부터), 김도산 워싱턴-타코마한인회장, 윤찬식 주 시애틀 총영사관 영사, 신디류 워싱턴주하원의원, 송영완 주시애틀총영사, 오준걸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 재단 이사장.</div></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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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김준배 대회장(왼쪽)이 오준걸 제6회 한인의 날 축제 재단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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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비보이 팀’뉴이스트’ 멤버들의 멋진 댄스를 연출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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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은 샛별 무용단원들이 북춤을 선보이고 있다.</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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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퓨전 국악연주단 ‘다스름’ 단원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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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제6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사우스 킹 카운티 소방국 기수단이 입장을 한 후 참석자들이 음악인협회 김무웅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애국가와 미국가를 합창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