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낙원동 연가’·‘블루진 고고’ 콘서트 열기 ‘후끈’…행사장, 야광등· 함성으로 ‘가득’; 2019.11.16 07:17 입력

Steve Kim(김학우) steve.seattle52@gmail.com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46914622.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낙원동 연가’·‘블루진 고고’ 콘서트 열기 ‘후끈’…행사장, 야광등· 함성으로 ‘가득’   <o:p></o:p>   <o:p></o:p>파란 잔디위에 나 홀로 앉아서/ 지난날 행복했던 추억을 생각하네(데블스 힛송 ‘그리운 건 너’ 도입부)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이동원 힛송 ‘가을 편지’ 도입부)Hello Hello Goodbye Goodbye 세상살이 힘이 들어도 / Hello Hello Goodbye Goodbye 웃으면서 Hello Goodbye(딕 훼밀리 힛송 ‘헬로 굿바이’ 도입부)   <o:p></o:p>밤비가 가을을 적시던 15일 저녁 7시30분, 종로구 낙원동 ‘모두의 극장’에 자리한 400여명의 관객들은 ‘행복했던 추억을 생각하고, 편지를 하면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기를 바라고, 세상살이 힘이 들어도 헬로 굿바이’라고 손 흔들며 장밋빛 젊은 시절로 되돌아 갔다.   <o:p></o:p>7080을 대표하는 그룹 사운드 데블스와 딕훼밀리의 연주와 노래, 그리고 가수 이동원의 고독과 외로움이 깃든 것처럼 느껴지는 한 편의 시 같은 목소리가 관객들로 하여금 저만치 멀어져 간 줄 알았던 시간을 초월해서 다시 젊었던 그때 그 시절로 ‘소환’시키는 길잡이 역할을 했다.   <o:p></o:p>‘낙원동 연가’·‘블루진 고고’로 명명된 이들이 꾸민 ‘추억 소환 콘서트’는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입추의 여지없이 객석을 메운 관객 숫자만 보더라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겠다.   <o:p></o:p><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4870715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그룹 사운드 데블스가 '‘Knock on wood’를 연주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 첫 무대는 기타 파트를 맡고 있는 리더 김명길이 이끄는 ‘한국 최초의 소울 밴드‘란 수식어가 그룹 앞에 놓이는 ’데블스’가 장식했다. 이들은 1966년 에디 플로이드(Eddie Floyd)가 불러 미국 R&B 차트 1위에 올랐고, 그 후 1979년 배우이자 가수였던 에이미 스튜어트(Amii Stewart)가 불러 크게 힛트하면서 디스코 열풍을 일으켰던 경쾌한 리듬의 소울 팝 ‘Knock on wood’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톰 존스(Tom Jones)의 1967년 힛송 ‘Keep on running’이 연주되면서 객석 분위기는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리더 김명길이 끈적한 목소리로 영국 출신의 5인조 록밴드 그룹 애니멀스(The Animals)의 1964년도 힛송 ‘The House Of The Rising Sun (해 뜨는 집)’을 부르자 객석에서는 환호의 소리가 터졌고, 일부 관객들은 무대 앞 쪽으로 나가 춤을 추기도 하는 등 객석이 후끈 달아올랐다. 관객들은 데블스의 1974년 힛송 ‘그리운 건 너’가 연주되자 대부분이 기립한 채 야광봉을 양방향으로 저어가면서 옛추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데블스는 내 마음 전하리·그대는 내 사랑 등을 불렀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4909010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데블스가 1974년 힛송 ‘그리운 건 너’를 부르고 있다.</div></td></tr></tbody></table>  <o:p></o:p>객석에서 데블스가 연주를 곁들인 일곱 곡을 노래하는 동안 거의 매번 자리에서 일어서고 앉는 것을 반복했던 경기도 고촌에서 왔다는 60대 초반의 박윤식 씨는 “친구들과 인사동에서 모임이 끝난 후 낙원상가를 지나다가 포스터를 보고 오게 되었다”며 “고등학교와 대학시절에 즐겨 불렀던 노래여서 기분이 너무 좋아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o:p></o:p><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013348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시를 노래하는 가수 이동원이 '이별 편지'를 부르고 있다.</div></td></tr></tbody></table> ‘낙원동 연가’ 두 번 째 무대는 정호승 시인의 시 ‘이별노래’ 정지용 시인의 ‘향수’ 김초혜 시인의 ‘사랑’ 장석주 시인의 ‘애인’ 천상병 시인의 ‘귀천’ 등 많은 시를 노래했기 때문에 감성적인 중년들 사이에서 '시로 노래하는 가수'로 알려진 이동원이 장식했다. ‘가을의 전령사’·‘음유 시인’으로도 통하는 이동원이 첫 곡 가을편지 가운데 도입부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가 끝나자 객석에 친구로 보이는 두 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과 앉아 있던 여성이 벌떡 일어서며 “오빠! 내가 그대가 되어 줄게”라고 크게 외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고, 야광 리본을 얹은 머리와 야광등을 좌우로 흔들며 음악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이동원이 정호승의 시 ‘이별 노래’에 이어 1989년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를 보고 반해서 작곡가 김희갑 씨에게 부탁해서 테너 박인수와 함께 불러 팬들의 가슴 속에 ‘가수 이동원’이란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노래 ‘향수’를 부르자 관객들 대부분이 일어나 함께 따라 부르는 등 공연장의 열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089339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감성적인 중년들 사이에서 '시로 노래하는 가수'로 알려진 이동원이 '향수'를 열창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  <o:p></o:p>부산에서 왔다는 60대 중반의 최지선 씨는 “낙원상가에 볼일이 있어서 왔는데, 이동원 씨가 공연하는 포스터를 보고 친구들하고 오게 됐다”며 “제가 좋아하는 정호승 시인의 ‘이별노래’를 이동원 씨가 부르는 걸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 우연히 왔지만, 친구들도 다 즐거워 한다”고 말했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185938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조태복 리더가 이끄는 6인조 ‘딕 훼밀리’가 힛송 '헬로 굿바이'를 열창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  <o:p></o:p>마지막 무대는 인사동과 인근 낙원동 등 종로에 ‘블루진 고고’를 통해 그룹 사운드 열풍을 일으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조태복 리더가 이끄는 6인조 ‘딕 훼밀리’가 장식했다. ‘젊은 피’ 수혈로 재 탄생한 ‘딕 훼밀리’가 힛송 ‘나는 못난이’와 힛송 ‘작별’ 등 두 곡을 부르자 객석의 열기는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어서 영국 록 밴드 딥 퍼플(Deep Purple)의 1972년 앨범 머신 헤드(Machine Head) 수록 곡으로 1973년 빌보드 싱글 챠트 4위까지 오르면서 미국에서 100만장의 싱글이 팔려나가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moke on the Water’를 현란한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르자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서거나 무대 앞쪽으로 나가 춤사위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어서 1973년에 개봉한 영화 "Pat Garrett & Billy The Kid (관계의 종말)" OST 앨범에 수록되어 베트남전에 참전한 미군의 처참한 심정을 담은 곡으로, 2016년 가수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 (Bob Dylan)의 힛송 ‘Knockin on Heaven's Door’을 불러 객석을 감동의 물결로 수놓았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267194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조태복 리더가 이끄는 6인조 ‘딕 훼밀리’가 ‘Smoke on the Water’를 부르고 있다.</div></td></tr></tbody></table>  <o:p></o:p>‘딕 훼밀리’가 2016년 발표한 딕훼밀리 3집 ‘Hello Goodbye / 사랑여행’의 타이틀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Hello Goodbye’를 부르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춤을 추거나 야광봉을 흔들며 열광했다.   <o:p></o:p>‘Hello Hello Goodbye Goodbye 세상살이 힘이 들어도/ Hello Hello Goodbye Goodbye 웃으면서 Hello Goodbye / 하늘아래 사는 사람 모습은 달라도 / 같은 사람 잘난 척 있는 척 해봐도 별거 벗은 인생이잖아 /태어날 때 빈손이여 갈 때도 여전히 빈손이지 / 아등바등 산다 하여도 몇백 년 살지 못하지 / 즐거워도 모자른 시간 사랑해도 모자른 시간 /웃으면서 인사 나눠요 행복한 인생이라고 / Hello Hello Goodbye Goodbye 세상살이 힘이 들어도 /Hello Hello Goodbye Goodbye 웃으면서 Hello Goodbye -딕훼밀리 힛송 ’헬로 굿바이‘ 1절 가사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351821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그룹 사운드 딕훼밀리 리더 조태복이 '작별'를 열창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 관객들이 자리에서 기립한 채 야광봉을 흔들며 열광한 것은 리더 조태복의 듣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음색과 팀 멤버들의 하모니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인기 작곡가 추가열 작사·작곡의 이 노래가 담고 있는 희망을 역동적이고 경쾌하게 노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딕 훼밀리’는 팝송 메들리에 이어 데블스 멤버들과 함께 ‘또 만나요’를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o:p></o:p>송파동에서 왔다는 60대 중반이라는 윤필진 씨는 “우리 시대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는다는 게 쉽지 않은데, 오늘은 제대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공연장을 찾을 생각”이라며 함께 온 친구들과 자리를 떴다.   <o:p></o:p><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530871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가수 권진영이 '해바라기 꽃'을 부르고 있다.</div></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607325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가수 권진영이 '십분 내로'를 부르고 있다.</div></td></tr></tbody></table> 한편, 트로트 가수 권진영은 데블스와 이동원의 무대 사이에 나와서 자신의 곡 ‘해바라기 꽃’과 김연자의 힛송 ‘십분 내로’를 불렀다. <‘낙원연가’·‘블루진 고고’ 콘서트 PHOTO 모음>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66580294.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시를 노래하는 가수 이동원의 열창.</div></td></tr></tbody></tabl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708520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그룹사운드 '딕훼밀리'리더 조태복(오른쪽)이 김기운 뮤지션 및 여성 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div></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829020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그룹사운드 '딕훼밀리'리더 조태복(가운데)과 여성팬, 스티브 김(학우) 감독이 공연장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8911755.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9413242.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59904474.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60143282.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61881944.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62332238.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70685648.jp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84999059.jp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87333174.jp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587509855.jp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그룹사운드 딕훼밀리·데블스, 그리고 이동원: 400여 관객들, 젊은시절로 ‘소환’" src="http://munhwai.com/PEG/15738690117445.jp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