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풋볼 랭킹 6위 오리건大 덕스, 하위팀 애리조나주립대 선 데빌스에 31대28로 패배 ‘충격’

美대학풋볼 랭킹 6위 오리건大 덕스, 하위팀 애리조나주립대 선 데빌스에 31대28로 패배 ‘충격’: ESPN 풋볼 전문가들, “정규 시즌 종반에 벌어진 최대의 이변”…이솝 우화의 토끼와 거북이 연상시킨 경기; 2019.11.26 05:08 입력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美대학풋볼 랭킹 6위 오리건大 덕스, 하위팀 애리조나주립대 선 데빌스에 31대28로 패배 ‘충격’" src="http://munhwai.com/PEG/1574712252976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오리건대 팬들이 오리건 덕스의 패색이 짙어지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NCAA college football game against Arizona State, Saturday, Nov. 23, 2019, in Tempe, Ariz. Arizona State won 31-28.</div></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美대학풋볼 랭킹 6위 오리건大 덕스, 하위팀 애리조나주립대 선 데빌스에 31대28로 패배 ‘충격’" src="http://munhwai.com/PEG/1574712324080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애리조나 주립대 선 데빌스가 랭킹 6위 오리건대 덕스에 승리를 거둔 후 팬들이 그라운드에 몰려들어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오리건대 팬들이 오리건 덕스의 패색이 짙어지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NCAA college football game against Arizona State, Saturday, Nov. 23, 2019, in Tempe, Ariz. Arizona State won 31-28.</div></td></tr></tbody></table> 美대학풋볼 랭킹 6위 오리건大 덕스, 약체 애리조나주립대 선 데빌스에 31대28로 패배 ‘충격’ESPN 풋볼 전문가들, “정규 시즌 종반에 벌어진 최대의 이변”…이솝 우회의 토끼와 거북이 연상시킨 경기   <o:p></o:p>   <o:p></o:p><table id="news_image" class="right" align="right" width="200"><tbody><tr><td><img alt="美대학풋볼 랭킹 6위 오리건大 덕스, 하위팀 애리조나주립대 선 데빌스에 31대28로 패배 ‘충격’" src="http://munhwai.com/PEG/15747125009339.jpg" width="2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이흥복 문화저널 오리건주 지사장</div></td></tr></tbody></table>템페, 애리조나(이흥복 문화저널 오리건주 지사장)-미대학풋볼 13주차 경기 가운데 가장 큰 이변은 파워랭킹 6위인 PAC-12 북부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리건대 덕스(Oregon Ducks 9승2패, 컨퍼런스 7승1패)가 23일(현지 시간) 선 데빌 스타디움서 벌어진 동부조 최하위 팀이라고 할 수 있는 애리조나주립대 선 데빌스(Arizona State Sun Devils 6승5패, 컨퍼런스 3승5패)에 31대28로 패한 경기였다.   <o:p></o:p>   <o:p></o:p>이 경기는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인 이솝 우화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풋볼 스포츠 전문가 누구도 애리조나주립대가 오리건대를 이길 것이라고 예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다른 광경이 전개됐다.   <o:p></o:p>   <o:p></o:p>1쿼터 시작과 더불어 오리건은 애리조나주립대의 수비에 막혀 공격이 여의치 않았지만,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6;32초)서 7대0으로 리드했다. 애리조나주립대도 곧이어 터치다운(4:55)을 성공시켜 스코어는 7대7.   <o:p></o:p>   <o:p></o:p>애리조나주립대는 철벽같은 수비로 오리건을 무득점으로 묶어놓은 후 2쿼터와 3쿼터에서 각각 필드 골 한 개씩을 성공시켜 13대7로 점수 차를 벌였다.   <o:p></o:p>   <o:p></o:p>기세가 오른 애리조나주립대는 4쿼터에 터치 다운(12:43초) 한 개와 필드 골(8:42초)을 성공시키면서 24대7로 점수 차이를 벌였다. 몸이 달아오른 ‘토끼’인 오리건은 연거푸 2개의 터치다운(7:43초, 5:24초)을 만들어 24대21까지 점수차를 좁혀 나갔다.   <o:p></o:p>   <o:p></o:p>   <o:p></o:p>그러나 ‘거북이’는 승리의 고지를 향해서 옮기는 발걸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WR 브랜던 아이육이 엔드 존에서 QB 제이덴 대니엘스가 힘껏 던진 81야드 패싱 볼을 보기 좋게 잡아 터치다운, 단숨에 점수차를 31대21, 10점차로 벌렸다. 방심했던 ‘토끼’가 ‘거북이’를 따라잡기엔 이미 늦은 상황. 오리건대는 쿼터 종료 2;04초를 남긴 상황에서 한 개의 터치다운을 만들었지만, 전광판의 스코어는 '애리조나 주립대 31:28 오리건대'에 멈췄고, 승리의 깃발을 꽂은 ‘거북이’가 만면에 웃음을 띤 채 서 있었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美대학풋볼 랭킹 6위 오리건大 덕스, 하위팀 애리조나주립대 선 데빌스에 31대28로 패배 ‘충격’" src="http://munhwai.com/PEG/1574712452075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애리조나 주립대 WR 프랭크 달비(위)가 오리건 CB 프랭크 달비의 수비를 피해 터치다운 볼을 캐치하며 터치다운을 만들고 있다. NCAA college football game, Saturday, Nov. 23, 2019, in Tempe, Ariz. Arizona State won 31-28.</div></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