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에 캘리포니아大 졸업한 소년...엄마가 말한 대학생활

12살에 캘리포니아大 졸업한 소년...엄마가 말한 대학생활: 2023.05.30 18: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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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12살에 캘리포니아大 졸업한 소년...엄마가 말한 대학생활" src="http://munhwai.com/PEG/1685439571227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12살의 나이에 캘리포니아의 풀러턴 칼리지를 졸업한 클로비스 헝. /페이스북 Clovis Hung</div></td></tr></tbody></table>   <o:p></o:p>12살에 캘리포니아大 졸업한 소년...엄마가 말한 대학생활   <o:p></o:p>도전을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의 한 소년이 캘리포니아의 대학을 12세의 나이로 졸업했다.   <o:p></o:p>미국 NBC뉴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클로비스 헝(12)은 27일(현지시각) 5개의 준학사 학위를 취득해 풀러턴 칼리지(Fullerton College)를 졸업했다. 헝은 해당 학교의 최연소 졸업생으로 기록됐다.   <o:p></o:p>헝은 2020년 9살의 나이에 풀러턴 칼리지에 입학했다. 풀러턴 칼리지는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로, 2~3년제 고등교육 과정이며 우리나라의 전문대학과 비슷하다. 헝은 모든 연령대의 학생들이 대학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특별 입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 들어갔다. 헝의 어머니는 아들의 학업적 성취를 돕기 위해 대학 수업을 듣는 동시에 홈스쿨링 커리큘럼도 함께 진행했다.   <o:p></o:p>헝의 어머니 송 최는 아들이 호기심 많고 목표 지향적인 성격이어서 평범한 공립학교는 맞지 않았다고 했다. 최씨는 “헝은 매우 호기심이 많고, 성숙하고, 부지런하며 자기 동기부여가 강한 아이”라며 “공립학교는 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없었기에 우리에게 최선의 선택은 대학이었다”고 말했다.   <o:p></o:p>헝은 처음에는 자신보다 10살은 많은 동료들과의 적응에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곧 대학 생활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모두가 자신을 환영해줬고, 수업 내용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헝은 “궁금한 점이 있으면 교수님에게 물어보면 됐다”며 “더 많은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o:p></o:p>헝의 교수는 그가 주눅 들까 봐 걱정했지만, 이내 헝이 대학 생활에 매끄럽게 적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풀러턴의 생물학 교수 케네스 콜린스는 “처음에는 나이 차이를 고려할 때 헝이 다른 학생과 어떻게 관계 맺을지 조금 걱정했지만 쓸데없는 우려였다”며 “헝은 ‘아이’와 대학생의 장점을 잘 섞어놓은 학생”이라고 했다. 이어 “헝은 다른 학생들이 그를 진지하게 동료로 받아들일 만큼 성숙하면서도 동생처럼 돌봐주고 응원해주고 싶게 만드는 어린아이”라고 했다.   <o:p></o:p>헝은 최근 졸업한 다른 학생들처럼 여름 휴가 때 여행을 갈 계획이다. 또 일주일에 5번은 농구를 하고,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 게임을 즐기고 있다.   <o:p></o:p>헝의 장래 희망은 다양하다. 항공우주 엔지니어, 비행기 조종사, 소아과 의사 등의 꿈을 이루기 위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그는 “지금까지 제가 이룬 성과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16살에는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고 싶다”고 했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5574"></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