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네덜란드 꺾고 4강행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네덜란드 꺾고 4강행: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GK들 선방 쇼 펼치며 준결승서 격돌; 2022.12.10 06: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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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0"><tbody><tr><td><img alt="아르헨티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네덜란드 꺾고 4강행" src="http://munhwai.com/PEG/16706242120590.jpg" width="56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아르헨티나 5번 키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번)가 승리를 확정 짓자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몰려들어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div></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59"><tbody><tr><td><img alt="아르헨티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네덜란드 꺾고 4강행" src="http://munhwai.com/PEG/16706243317228.jpg" width="559"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아르헨티나 1번 키커로 나선 리오넬 메시가 킥을 성공시킨 뒤 활짝 웃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div></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아르헨티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네덜란드 꺾고 4강행" src="http://munhwai.com/PEG/16706250664188.jp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네덜란드 꺾고 4강행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GK들 선방 쇼 펼치며 준결승서 격돌   <o:p></o:p>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혈투 끝에 4강행 티켓을 따냈다.   <o:p></o:p>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전을 치러 연장전후반을 2-2로 마무리한 뒤 승부차기 승리(4-3)를 거뒀다.   <o:p></o:p>이날 아르헨티나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르티네즈(골키퍼), 로메로, 오타멘디, 마르티네즈(수비수), 몰리나, 데 파울, 페르난데스, 맥앨리스터, 아쿠냐, 메시, 알바레스가 선발 출격했다.   <o:p></o:p>이에 맞서는 네덜란드는 3-4-1-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노페르트(골키퍼), 팀버르, 반 다이크, 아케, 둠프리스, 드 룬, 더 용, 블린트, 각포, 데파이, 베르흐베인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o:p></o:p>공격을 몰아치던 아르헨티나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넣었다. 박스 가운데 밖에서 메시가 수비 3명의 혼을 쏙 빼놓은 스루패스를 문전으로 찔러줬다. 공을 건네받은 몰리나는 수비 한 명의 견제를 영리하게 뿌리친 뒤 네덜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o:p></o:p>전반 39분엔 메시가 직접 골을 노렸다. 박스 바로 안쪽에서 수비 2명을 끼고돌면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o:p></o:p>전반 44분 네덜란드는 먼 거리 프리킥으로 세트피스 골을 기대했다. 그러나 킥을 제대로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1분 뒤에도 프리킥을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공이 향했다.   <o:p></o:p>전반전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o:p></o:p>후반 16분 메시가 네덜란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프리킥을 선보였다. 박스 왼쪽 밖에서 얻어낸 프리킥 키커로 나선 메시는 기가 막힌 궤적으로 날아가는 킥을 찼다. 공은 종이 한 장 차이로 골대 위로 향했다.   <o:p></o:p>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아르헨티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네덜란드 꺾고 4강행" src="http://munhwai.com/PEG/16706251573829.jp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o:p></o:p>메시의 발끝이 드디어 터졌다. 후반 26분 아쿠냐가 페널티 박스에서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메시가 나서 골을 넣었다.   <o:p></o:p>네덜란드가 한골 만회했다. 후반 38분 베호르스트가 오른쪽 뒤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만 슬쩍 바꿔놓았다. 공은 그대로 아르헨티나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o:p></o:p>천금 같은 동점골이 나왔다. 네덜란드는 후반 추가시간 11분 베호르스트가 마지막 프리킥 기회에서 흐른 볼을 낚아채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o:p></o:p>2-2로 후반전이 마무리됐다. 연장전이 열렸다.   <o:p></o:p>연장 전반을 소득 없이 마무리한 양팀은 그대로 연장 후반에 돌입했다.   <o:p></o:p>아르헨티나가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4분 메시가 회심의 중거리포를 날렸다. 그러나 허공을 갈랐다. 후반 10분엔 페르난데스가 박스 중앙에서 기습적으로 골을 노렸다. 이는 한 차례 굴절돼 윗그물을 흔들었다.   <o:p></o:p><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0"><tbody><tr><td><img alt="아르헨티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네덜란드 꺾고 4강행" src="http://munhwai.com/PEG/16706244049207.jpg" width="56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네덜란드 1번 키커 판데이크의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내는 아르헨티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AFP=연합뉴스</div></td></tr></tbody></table> 연장전은 골 없이 마무리됐다. 승부차기에서 승패가 갈렸다. 아르헨티나가 웃었다.   <o:p></o:p>네덜란드는 1,2번 키커가 실축한 뒤 나머지 3명이 모두 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5명의 키커 중 4번 키커만 빼고 모두 득점을 올렸다.   <o:p></o:p>길고 길었던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승부차기 승리(4-3)로 마무리됐다.   <o:p></o:p>앞서 열린 8강전서는 크로아티아가 브라질과 연장까지 1-1로 마친 뒤 골키퍼 리바코비치의 선방과 상대의 골대 불운에 힘입어 승부차기 승리(4-2)를 거뒀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60"><tbody><tr><td><img alt="아르헨티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네덜란드 꺾고 4강행" src="http://munhwai.com/PEG/16706242828795.jpg" width="56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아르헨티나의 승리 직후 디 마리아와 포옹하며 격려하는 리오넬 메시. 로이터=연합뉴스</div></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