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hwai.com :: [Local | Law & Justice] 별거 아내 생매장 혐의 한인 안채경 씨, 13년刑 선고

[Local | Law & Justice] 별거 아내 생매장 혐의 한인 안채경 씨, 13년刑 선고: 재판 중 공황발작 일으켰던 아내, 선고 후에도 법정 떠나지 않아; 2024.04.24 06:05 입력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Local | Law & Justice] 별거 아내 생매장 혐의 한인 안채경 씨, 13년刑 선고" src="http://munhwai.com/PEG/1713905836485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지난 2022년10월16일 별거 중이던 아내에게 폭행을 가하고 결박한 후 숲속에 생매장을 시도했던 안채경(55) 씨가 22일 서스턴 카운티 법정에서 가진 재판에서 13년 형과 함께 영원히 연락하지 말라는 선고를 받았다.</div></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Local | Law & Justice] 별거 아내 생매장 혐의 한인 안채경 씨, 13년刑 선고" src="http://munhwai.com/PEG/17139059869430.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Local | Law & Justice] 별거 아내 생매장 혐의 한인 안채경 씨, 13년刑 선고" src="http://munhwai.com/PEG/17139060018599.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Local | Law & Justice] 별거 아내 생매장 혐의 한인 안채경 씨, 13년刑 선고재판 중 공황발작 일으켰던 아내, 선고 후에도 법정 떠나지 않아   <o:p></o:p>레이시, 워싱턴(김정태 기자)-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하고 생매장하려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안채경(55)씨에게 13년이 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o:p></o:p>22일 오전(현지시간) 서스턴 카운티 법정에서 열린 심리에서 피해자 아내 안영숙(44) 씨는 2022년 10월16일 살인 미수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그녀가 겪었던 트라우마에 대해 남편과 대면하면서 감정적으로 고조된 선고가 있었다.   <o:p></o:p><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Local | Law & Justice] 별거 아내 생매장 혐의 한인 안채경 씨, 13년刑 선고" src="http://munhwai.com/PEG/17139068679379.pn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피해자 안영숙 씨는 통역사를 통해 그녀의 남편 안채경 씨가 집 안방에서 언쟁을 하면서 어떻게 그녀를 때리고 묶은 후 집에서 떨어진 숲속에 약 50cm 정도를 판 후에 그곳에 묻으려고 했던 당시의 상황을 묘사했다.   <o:p></o:p>그녀는 “나는 그에게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라고 말했고, 그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오늘은 당신을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는 땅을 판 후에 나를 구덩이에 던졌고, 칼로 내 가슴을 여러 번 찔렀으며, 나를 산채로 묻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Local | Law & Justice] 별거 아내 생매장 혐의 한인 안채경 씨, 13년刑 선고" src="http://munhwai.com/PEG/17139070998089.pn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Local | Law & Justice] 별거 아내 생매장 혐의 한인 안채경 씨, 13년刑 선고" src="http://munhwai.com/PEG/17139065054596.jp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그러면서 안 씨는 애플워치를 이용해 911에 신고했고, 경찰은 즉시 그녀의 실종 사실을 알렸으나 남편이 시계를 빼앗아 차고에서 망치로 부서뜨렸다고 말했다.   <o:p></o:p>약 12시간 후, 그녀는 살아서 아이들에게 돌아갈 생각만 했기 때문에 자신을 결박을 풀고 30분 가량 달려 이웃에 신고를 할 수 있었다.   <o:p></o:p>감시 비디오 영상에는 그녀가 목에 묶여있는 결박을 풀고 도움을 받기 위해 집 방향으로 달려가는 순간이 담겨 있었다   <o:p></o:p>그녀는 법정에서 “누구도 내 생명, 내 소중한 생명을 빼앗을 수 없다”고 말했다.   <o:p></o:p>그러나 안채경 씨의 변호인은 절망적이고 우울하며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는 퇴역 군인의 모습으로 다른 그림으로 그려냈다.   <o:p></o:p>안 씨의 변호인 마이클 스튜어트는 "그로 인해 그는 본질적으로 노숙자였고, 잠을 자지 못했고, 친구와 가족과 격리된 최악의 상황에 놓였던 것“이라고 했다.   <o:p></o:p>안 씨는 법정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가족과 자녀들에게 사과했다.   <o:p></o:p><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Local | Law & Justice] 별거 아내 생매장 혐의 한인 안채경 씨, 13년刑 선고" src="http://munhwai.com/PEG/17139071185847.pn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안씨는 "나는 진심으로 너희들을 사랑한다. 너희는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 너희 둘(안 씨의 자녀)은 하늘이 준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o:p></o:p>안 씨가 법정 진술을 하는 도중 그의 아내 안영숙 씨는 공황발작 증상을 보였고, 의료진이 그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재판 진행이 잠시 중단됐다. 그녀는 판사가 남편 안 씨에게 살인 미수 혐의로 징역 165개월을 선고했지만, 한동안 홀로 법정에 남아 있었다.   <o:p></o:p>안채경 씨는 “나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큰 상처를 드려 정말 죄송하고,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나는 다시 돌아가서 그날 그 집에 들어가지 않고 걸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2846"></div>판사는 165개월의 선고와 함께 안채경 씨와 피해자 안영숙 씨 사이에 평생 연락금지 명령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