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월 시택 테리야키식당 강도사건, U비자 발급 위한 자작극이었다”

“지난10월 시택 테리야키식당 강도사건, U비자 발급 위한 자작극이었다”: 연루자 10명 수사 중…한국인 식당 주인은 혐의 없는 것으로 밝혀져; 2019.11.05 21:19 입력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지난10월 시택 테리야키식당 강도사건, U비자 발급 위한 자작극이었다”" src="http://munhwai.com/PEG/15729560412399.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킹 카운티 경찰국의 미쯔이 요한크네히트 보안관이 사건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시택市 존 멧센 경찰서장.</div></td></tr></tbody></table> <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inclairstoryline.com/resources/embeds/jw8-embed.html?client=googima&file=https://content.uplynk.com/0f4fd611c38546ef993b3fbccd9d293a.m3u8&autostart=false"></iframe>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지난10월 시택 테리야키식당 강도사건, U비자 발급 위한 자작극이었다”" src="http://munhwai.com/PEG/15729561668497.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지난 10월19일 강도가 침입, 직원을 밧줄로 묶고 손님을 성폭행까지 한 후 도주했다고 보도된 밥스 버거스 앤 테리야키 식당 전경. </div></td></tr></tbody></table> “지난10월 시택 테리야키식당 강도사건, U비자 발급 위한 자작극이었다”시택경찰서장, “30년 경력에 이처럼 황당한 사건은 처음” 연루자 10명 수사 중…한국인 식당 주인은 혐의 없는 것으로 밝혀져   <o:p></o:p>시애틀, 워싱턴-킹 카운티 경찰국의 미쯔이 요한크네히트 보안관은 4일(현지 시간) 지난 달 10월19일(현지 시간) 시택市 소재 밥스 버거스 & 테리야키(Bob's Burgers Teriyaki) 식당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이 “자작극이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꾸민 것은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U비자 발급의 수단으로 조작되었다는 것이다.   <o:p></o:p>U비자란 가정폭력, 성폭력, 인신매매 등의 특정범죄의 피해자들에게 합법적으로 미국에 머물수 있게 함으로서그러한 반윤리적 범죄를 퇴치하는 동시에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그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0월 연방의회에서 통과된 비이민 비자. 2007년 10월17일부로 정식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편집자 주)   <o:p></o:p><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지난10월 시택 테리야키식당 강도사건, U비자 발급 위한 자작극이었다”" src="http://munhwai.com/PEG/15729567793137.jp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조한크네히트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나는 여러분에게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그날 저녁에 모든 직원들, 모든 고객들은 고의적인 자작극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o:p></o:p>밥스 버거 & 테리야키 사의 직원들의 최초 보고에 의하면, 지난 10월19일(현지 시간) 오후 9시 15분 경에 시택 소재 20054 인터내셔널 블루바드(20054 International Boulevard)의 한 레스토랑에서 한 남자가 권총으로 패스트푸드점을 털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당시 용의자들은 고객들로부터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장에는 묶인 직원 3명과 식당을 찾았던 5명의 손님 등 8명 정도가 있었는데, 용의자들은 사건 당시 여성 2명도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o:p></o:p>이 사건은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식당에 들어왔던 한 손님이 묶여 있던 사람들을 목격하고 즉시 신고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신고된 용의자들인 두 명의 사모아 남성은 피해자의 트럭을 타고 도주했다.   <o:p></o:p>조한크네히트 보안관은 "자작극에 참여한 이들은 사전에 이 가짜 강도 사건을 두 명의 사모아 남성에게 덮어씌우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거짓 뿐만 아니라 인종 문제에 관한 동기 가운데 한가지였다“고 말했다. 보안관은 이어서 “일부 피해자들이 추방을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은 경우에 U Visa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같은 사기극을 꾸몄다”며 "이번 자작극은 사법당국이 U비자가 보호하려고 했던 원래의 목적인 폭력과 성폭행의 실제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했다.   <o:p></o:p>경찰당국은 사건과 관련해서 현재 심문을 받고 있는 사람은 10명이라고 밝혔다..   <o:p></o:p>조한크네히트 보안관은 "수사 초기에 용의자들의 진술이 이치에 맞지 않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며 "심문을 진행하는 동안 결국 누군가가 진실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자, 다른 용의자들도 '자신들이 꾸며낸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o:p></o:p>조한크네히트 보안관은 “이번 수사는 허위 보고에 대한 혐의를 고려할 것이지만, 추가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o:p></o:p><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지난10월 시택 테리야키식당 강도사건, U비자 발급 위한 자작극이었다”" src="http://munhwai.com/PEG/15729568791282.jp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시택市 존 멧센 경찰서장은 “30년 동안의 법 집행 경력 가운데 이렇게까지 자작극이 꾸며진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결과적으로 이 자작극으로 인해 엄청난 재원을 낭비시킨 셈”이라고 말했다.   <o:p></o:p>경찰당국은 이 사건 해결을 위해 총 9명의 수사관들과 1명의 경사를 현장에 파견했다.   <o:p></o:p>지난 10월19일 식당에서 사건 발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웃과 밥스 버거스 앤 테리야키에 대한 고객의 지원이 쇄도했다.   <o:p></o:p>한편 이 업소의 한인 여주인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수사관들은 그녀가 자작극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80"><tbody><tr><td><img alt="“지난10월 시택 테리야키식당 강도사건, U비자 발급 위한 자작극이었다”" src="http://munhwai.com/PEG/15729570959650.jpg" width="68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