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도, 노래하기도 어려워” 셀린 디온 덮친 불치병 뭐길래

“걷기도, 노래하기도 어려워” 셀린 디온 덮친 불치병 뭐길래: 2022.12.09 15: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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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40"><tbody><tr><td><img alt="“걷기도, 노래하기도 어려워” 셀린 디온 덮친 불치병 뭐길래" src="http://munhwai.com/PEG/16705686178132.jpg" width="64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걷기도, 노래하기도 어려워” 셀린 디온 덮친 불치병 뭐길래   <o:p></o:p>세계적인 팝스타 셀린 디온(54/ 사진)이 뻣뻣하게 몸이 굳는 희귀 불치병을 진단받았다.   <o:p></o:p>8일(현지시간) 디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희귀 신경 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SPS)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o:p></o:p>그는 “100만 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을 최근 진단받았다”며 “이 병이 나의 모든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는 점을 이제 알게 됐다”고 말했다.   <o:p></o:p>이어 “불행하게도 경련은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며 “때로는 걷는 것을 어렵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o:p></o:p>SPS는 근육 경직을 유발해 몸을 뻣뻣하게 만든다.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 등에 따른 근육 경련도 일으킨다. 자동차 경적이나 거리의 소음에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걷기 힘들어지거나 구부정한 자세가 될 수 있다.   <o:p></o:p>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가면역 질환으로 여겨진다. 치료제가 없으며 항불안제와 근육이완제를 사용해 병의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p></o:p>디온은 SPS 진단 이후 2023년 콘서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2024년으로 연기했다.   <o:p></o:p>그는 “여러분을 무척 보고 싶고 무대에 서서 공연하고 싶다. 공연할 때 항상 100%의 노력을 다하는데 현재 내 상태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힘과 공연 능력을 다시 키우기 위해 스포츠의학 치료사와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투쟁이라는 점을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o:p></o:p>디온은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세계 3대 팝 디바로 꼽힌다. 그는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러 그래미상 5회와 아카데미상 2회를 수상했다.